동원시스템즈, 원가·환율 부담에 결국...영업이익 전년比 28% 감소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고부가 연포장재 수출 확대... 매출 성장 견인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1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 3729억 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0% 감소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알루미늄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시장 위축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가 주효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유니소재(Uni-Material)’로 만들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미국, 캐나다,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며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로 기록 중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와 환율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생산성 개선 및 고객사 확대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부가가치인 친환경 포장재의 수출도 확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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