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저씨들의 치맥 모임 선물은?...레인보우로보틱스 7% 급등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삼성동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10년 만에 치킨을 먹는다고 했고, 정의선 회장은 자주 먹는다고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삼성동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10년 만에 치킨을 먹는다고 했고, 정의선 회장은 자주 먹는다고 했다.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31일 프리마켓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급등세다. 

어제 저녁 삼성동 치킨집에서 정의선 현대기아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선물 기대감에서다. 

31일 오전 8시27분 현재 삼성그룹 계열 로봇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7% 안팎의 급등세다. 

30일 저녁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세 사람의 치맥 회동이 있었다. 치맥 회동은 예상과 달리 취재진들에게도 공개됐고, 또 젠슨 황은 치킨을 들고 나와 일반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훈훈한 면모도 과시했다. 

러브샷까지 결들여진 회동 중계 영상을 본 이들 사이에서 '동네 아저씨들이 흔한 치맥 장면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깐부의 뜻에 맞는 모임을 가졌다. 

치맥을 마친 이들은 인근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도 함께 올랐다. 

마이크를 잡은 이재용 회장의 관중의 "이재용" "이재용" 환호 속에 "왜 이리 아이폰이 많아요?"라며 애플을 살짝 디스하는 동안 정의선 회장이 젠슨 황 CEO에게 통역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그런 가운데 31일 준비한 선물에 힌트를 줬다. 

젠슨 황은 "이번 주 APEC 참석을 위해 한국에 왔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초대로 왔고 좋은 소식이 있는데 먼저 밝힐 순 없지만 힌트를 주겠다. 로보틱스와 관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미래에는 엔비디아 칩이 (자동)차로 들어오고, 로보틱스로 들어와서 더 많이 저희가 협력을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로봇 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거느린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두 회사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도구를 활용해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로보틱스 등 모빌리티 솔루션의 지능화를 추진하고, 그룹 전반의 사업 운영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Isaac)’을 기반으로 AI 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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