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천재적 지략가로 불리는 제갈공명 전법도 앞으로는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필두로 지형 지물과 적군의 매복 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하는 등 디지털 기술이 전장에 등장한 영향이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전문기업 네비웍스는 최근 제14회 국제 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차세대 디지털 전장(戰場)을 구현할 첨단 플랫폼을 대거 공개, 방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4일 밝혔다.
부산에서 열리는 MADEX는 국내 유일 해양 방산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30개국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고 방위사업청장과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해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네비웍스 부스는 실시간 전장 통합관제 기술과 지능형 가상훈련 시스템이 실제 작전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유무인 복합지휘통제체계와 합성통합훈련 체계가 군이 나아가고 있는 미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며 “네비웍스의 시스템은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전 배치가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네비웍스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 지휘통제 플랫폼 ‘메타아이즈(METAIEYES)’와 차세대 지능 인식 가상훈련 플랫폼 ‘VTB-X’, 차세대 엣지컴퓨팅(N-Edge Computing)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먼저 ‘메타아이즈’는 AI와 디지털트윈, GIS, IoT의 핵심 기술을 적용해 통합 감시정찰과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상황판단과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 체계로 전장상황에 따른 자율적 판단 및 명령 전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VTB-X는 합성훈련체계에 필요한 지형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자동화 전술 훈련, 실시간 훈련 관리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한다. 차세대 엣지컴퓨팅 기술은 지연 없는 실시간 정보 처리로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이번 MADEX에서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문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육·해·공군 작전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지능형 전장 환경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비웍스는 국내 최초로 GIS 엔진 기반의 무기체계, 전투체계, C4I 체계 사업을 수행한 디지털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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