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알테오젠 주가가 오랫 만에 급등세다.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인 ALT-B4의 미국 특허 등록 완료 이벤트가 주가에 반영되는 모양새다.
2일 오전 11시5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6.06% 상승한 3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4월25일 공지를 통해 "지난해 8월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바와 같이 현재 ALT-B4는 미국 특허 등록 결정(NOA)를 받아, 등록과정에 있다"며 "등록 결정 후 타국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한 내용 등을 추가로 제출하는 과정(IDS) 등이 있어 광범위한 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해당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5월 말까지 이를 끝내고 이후 등록료를 납부해 등록할 계획"이라며 "등록 후, 보도자료 등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당시 "ALT-B4는 미국 특허청에서도 PH20과 다른 신규성과 진보성이 있는 물질로 공인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테오젠의 ALT-B4 미국특허 등록일정 안내문은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을 이전받은 머크와 알테오젠의 경쟁사 할로자임이 할로자임의 특허를 두고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머크는 할로자임의 엠다제(Mdase) 관련 특허 10건에 대해 작년 11월부터 4월까지 PGR(Post-Grant Review, 특허 무효 심사)을 제기했다. 할로자임은 이에 맞서 4월24일 MSD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ALT-B4의 미국 특허 등록은 ALT-B4의 독창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 엄민용 연구원은 지난달 27일자 보고서에서 "알테오젠의 특허는 5월 등록 예정"이라고 확신하면서, "이는 (할로자임의) 인핸즈 및 엠다제 특허 대비 신규성 및 진보성 등이 확인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알테오젠의 2019년 출원된 ALT-B4 특허(한국 등록 특허 10-2151388)를 보면 인핸즈와 큰 차이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할로자임의 히얄루로니다제(Hyaluronidase)는 당의 결합을 포함하나, 알테오젠은 아미노산 서열 중 어디에도 당의 공유 결합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코멘트했다.
엄 연구원은 또 머크와 할로자임간 소송 관련, "지금까지 총 12개의 엠다제 특허에 대해 PGR이 청구됐다"며 "이 중 3개 특허에 대해서 지난 3월7일 할로자임이 첫 예비 답변서를 제출했고, 미국특허청(USPTO)이 제출일로부터 3개월이 되는 6월 7일(미국 시간 기준) PGR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러나 해당 일에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특허청이 추가 PGR 청구 병합 심사를 이유로 PGR 여부를 6월7일을 넘겨 결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날까지 머크오 알테오젠에 유리한 PGR 개시 결정이 나오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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