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니치향수 브랜드 ‘본투스탠드아웃(BORNTOSTANDOUT)’을 서울 명동점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럭셔리’와 ‘K-컬처’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온 신세계면세점은 한국적 미학과 글로벌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본투스탠드아웃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본투스탠드아웃이 하이엔드 니치향수 시장을 겨냥해 대중 채널이 아닌 고급 유통망에서만 전개되는 전략적 포지셔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도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본투스탠드아웃은 2022년 서울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론칭 2년 만에 전 세계 60여 개 국가의 럭셔리 유통망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설립 첫해인 2022년 3억 원에 그쳤던 매출은 지난해에는 31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100배라는 유례없는 성장을 보여줬다. 올해 2월에는 미국 VC 터치 캐피탈과 로레알그룹 산하 벤처펀드 ‘볼드(BOLD)’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선보인 본투스탠드아웃은 매장 옆에 팝업 부스도 마련해, 브랜드만의 감각적인 향과 스토리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팝업 부스에서는 주력 제품인 ‘드렁크 러버스(Drunk Lovers) EDP’를 만나볼 수 있다. ‘드렁크 러버스’는 짙은 샌달우드와 우디 향조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사랑에 취한 순간처럼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예술성을 담은 향수 라인업을 선보인다.
본투스탠드아웃은 향수뿐 아니라 한국 장인 정신이 담긴 인센스 컬렉션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연기가 거의 없어 실내 공간에 적합하고, 깊고 편안한 향을 지닌 한국형 인센스로, 해외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브랜드 대표 영상을 송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엘리베이터 래핑 광고 등 홍보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본투스탠드아웃 입점을 기념해 사은 혜택도 마련했다. 전 제품 150달러 이상 구매 시 ‘MTO 디스커버리 세트’를, 25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필티 머스크 인센스 스틱’을 한정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인당 1회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차별화된 감성을 지닌 니치향수 브랜드 본투스탠드아웃의 입점을 통해 감각적인 향수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글로벌 브랜드 유치를 통해 면세 쇼핑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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