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최근 수도권 전세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세가율이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로,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집값과 전세 가격의 차이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2월 수도권 전세가율은 62.2%로 연초(1월) 60.8%에서 1.4% 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천 67.6%(3.3%p 상승) △경기 65.5%(1.7%p 상승) △서울 54.2%(0.2%p 상승)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전세가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67.8%로 연초 66.8% 대비 1% 포인트 상승했다.
전월세 거래량도 급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1만7971건으로 전월 대비 14.0%,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만 14만3494건이 거래되며 전월 대비 12.5%,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다. 다만, 2024년 1~12월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해 장기적인 거래 둔화는 지속되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세 매물의 희소성은 더욱 부각될 수 있다"며 “전세가율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인기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을 부추길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전세가율 상승과 함께 수도권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을 분양 중이다. 최고 40층, 총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번 공급은 1블록 706가구와 2블록 819가구가 대상이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인천발 KTX, 월곶판교선 등 교통 호재와 송도역세권 신흥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 동안구 호계동에 ‘아크로 베스티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평촌학원가와 인접해 학부모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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