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는 ‘2024년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수요기업-공급기업 간 매칭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의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을 도울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업 진단·컨설팅, 전사적 역량교육 및 검증프로젝트 수행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사업과 수요 맞춤형 DX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전환 전문가 양성’ 사업 투 트랙으로 진행했다.
올해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사업은 핵심역량 교육생 391명의 39개 과제를 지원해, 그중 20건의 우수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전문가 양성’ 사업은 3개 교육과정을 9차수로 운영해, 기업의 AI기반 디지털 전환을 도울 DX컨설턴트 수료생 310명을 배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두 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우수사례는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제일연마공업의 김태열 책임, ▲주식회사 와이리의 김범석 대표,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의 조준범 이사 등이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생산성본부 맹경은 센터장과 아이에프에이 최상묵 대표가 디지털 전환 전문가 양성 사업의 운영과 DX컨설턴트 양성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시상식에서 ▲제일연마공업(수요)과 ㈜엘리스그룹(공급)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최우수상을, ▲㈜와이리(수요)·㈜스팩스페이스(공급), ㈜풍산 울산사업장(수요)·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공급) 등 4개 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서 ▲농심엔지니어링㈜(수요)·이매진팩토리(공급), ㈜피에스아이컨설팅(수요)·㈜매직에꼴(공급) 등 4개 사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과제상을 받았다.
서울센터 김영준 실장은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사업의 3개년 운영 성과를 알리고, 성공적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한 3개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만큼 수요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력양성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