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올해 바이오 IPO 최대어로 꼽혀온 오름테라퓨틱의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
최근 알테오젠을 필두로 바이오 주가가 곤란을 겪는 가운데 이제 몸값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오름테라퓨틱이 지난 5일 제출한 지분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안내했다.
오름테라퓨틱은 항체약물접합(ADC) 항암제 개발 바이오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제약사 BMS와 약 24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 지난 9월27일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지난 10월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정정요구를 받고, 세 번의 정정을 거쳐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
총 300만주를 주당 3만원에서 3만6000원 사이에서 공모할 예정이다. 3만원 기준 900억원을 공모한다.
공모가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끝나고 다음달 2일 확정된다. 공모주 청약은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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