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신제품 옴니이솔을 공개한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 [출처: 더존비즈온]](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7/55429_49067_2937.jpg)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더존비즈온이 18일 AI(인공지능) 기반 기업용 솔루션 신제품 ‘옴니이솔(OmniEsol)’을 공개하고, 옴니이솔로 국내 대기업과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더존비즈온은 대기업 시장에서 선두인 독일 SAP를 정조준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사 후 처음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옴니이솔을 공개했다.
옴니이솔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를 넘어 AI 기반의 기업 융합 플랫폼이다. ▲재무회계 담당자들이 사용하는 ERP 10, ▲전 직원이 사용하는 그룹웨어, ▲업무 비서 원 AI, ▲ERP를 넘은 ERP &모어, ▲ 문서도구 등을 하나에 담았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더존비즈온이 30년 넘게 ERP 사업을 하면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처음 한다”며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을 완성했다. 옴니이솔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업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담았다”고 밝혔다.
대기업 ERP 시장에서 독일 SAP, 미국 오라클, 미국 워크데이 등 외국기업들을 제치고 옴니이솔로 1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강수 사장은 “옴니이솔은 처음부터 대기업 그룹사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했다”며 “굉장히 고객 친화적으로 만들어서 외산 제품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강수 사장은 "우리나라 대기업 30대 그룹사 중에도 더존비즈온 솔루션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요즘 대규모 그룹사에서 더존비즈온 제품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이강수 사장은 "더존비즈온이 올해 말까지 (일본에 맞게 현지화한) 옴니이솔을 개발해야 할 것 같다"며 "내년부터 아마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삿포로에 법인을 세우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