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국내 사업을 하고 있는 아디다스코리아는 올해부터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소속 마켓에서 독립해 단독 마켓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컬쳐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아디다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K-컬처를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패션을 담은 ‘시티 오브 서울(City of Seo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 탈춤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인 ‘삼바 탈’ 컬렉션에 이어 우리나라 전통 가죽신 ‘갖신’에서 영감을 받은 ‘가젤 갖신’ 등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조명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 쇼핑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외국인 쇼핑객이 많은 아디다스 명동(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매장은 세계적으로 ‘아이코닉(iconic)’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에 한국적 색을 입혀 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품 뿐만 아니라 한글 디자인 등을 활용해 ‘서울’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Made For You’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방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에 위치한 아디다스 홍대점 또한 마찬가지. 아디다스 홍대점은 중국과 동남아 국적 쇼핑객이 몰리며 지난 4~5월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 늘면서 외국 관광객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손흥민, 이강인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와 블랙핑크 제니 등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K-컬처의 대표마켓으로서 대한민국의 입지가 커져 감에 따라 아디다스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글로벌 트렌드로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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