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이자 국내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기관이다. 콘텐츠 기획 · 제작 · 유통 · 기업육성 ·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고, 정책 연구를 수행한다.
신한은행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 우수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글로벌 콘텐츠 기업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을 협력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10억원을 출연한다. 이 기금으로 중소기업의 보증기관연계 금융지원 과정에서 필요한 보증료를 지원한다.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은 “K-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문화콘텐츠분야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업이 고금리 시대에 금융제도를 활용하는 데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콘텐츠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의 가교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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