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니뮤직 지분 정리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올초 지니뮤직과 음원 스트리밍 계약 관계를 종료하고, 대신 국내 1위 포털사업자인 네이버가 운영중인 바이브로 갈아탔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지니뮤직 주식 157만주(2.7%)를 총 64억원에 장내매도했다. 주당 평균 매도 가격은 4088원이다.
2017년 4월14일 제3자배정으로 매입시 주당 가격은 3625원. 6년전 매입당시 대비 12.8% 비싼 가격으로 단순연평균투자수익률은 2.1% 수준이다.
LGU+는 남은 580만여주도 시장상황에 따라 처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LGU+는 지난 2017년 4월, 지니뮤직이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267억원 규모를 출자했다. 이번 지분 매각 전 LG유플러스는 KT스튜디오지니(35.97%), CJENM(15.37%)에 이은 지니뮤직의 3대주주로 지분 12.71%를 보유해왔다.
CJENM과 마찬가지로 기타비상무이사 1인을 파견하는 식으로 주주권리를 행사해왔다.
한편, 지니뮤직은 LGU+의 지분 매각 하루 전날인 17일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이튿날 15% 가량 급락했다. 미국 아마존뮤직에 피프티 피프티 음원이 지니뮤직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다는 잘못된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해프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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