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현장과 아이파크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어 이목을 사고 있다.
◇ BIM기반 수량산출 시스템 ‘HEB’ 자체개발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BIM(빌딩 정보 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확대 적용해 건설관리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BIM은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통합적인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기술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부터 설계·견적·원가·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IM 그룹을 신설하고, 건축물의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BIM 기술을 적용중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HEB시스템(HDC Estimate system with BIM)은 실제 건설과정에 BIM 기반 업무들이 적용될 수 있도록 건설자재들의 수량 산출 자동화를 구현했다. 3D 뷰어를 통해 산출된 결과를 즉각 검토, 레미콘·철근 등 주요 자재의 물량을 손쉽게 산출할 수 있다.
HEB는 설계도면의 작성기간 단축은 물론 낭비 및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오차를 제거함으로써 설계 완성도를 높였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하자·공기 지연이 감소하고 공정간 간섭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품질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설계와 예산의 통합 관리를 목표로 2015년 BIM 시범 도입 후 지속적인 확대 적용으로 건설관리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HEB는 예산단계의 BIM 모델과 데이터를 시공단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일반 건설사들은 BIM을 예산을 작성하기 위한 BIM과 시공과정에서 활용하기 위한 BIM으로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강민석 HDC현대산업개발 구조설계팀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 디지털 관련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지속적으로 디지털 건설관리 기술과 역량을 축적해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아이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BIM 모델과 HEB를 토대로 전 현장에서 단위세대의 사전 마감 공사를 시행해 보는 Sample House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Digital Mock-up을 실시하고 있다. Digital Mock-up은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를 통해 AR로 구현되어 마감·전기·기계 분야에 대한 선제적 모델링 등을 통해 본사와 현장, 현장과 협력업체 간의 소통을 강화해 사전 리스크 검토 및 품질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현장별로 작성된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설비·통신 분야의 간섭 여부 체크 등 정밀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공 오차 사전 관리 △파일 관입 시스템과 BIM을 연계한 공정관리 △3D 스캐너를 통한 품질 관리 등 BIM 기반의 스마트 건설장비를 활용한 품질 및 리스크 관리 방안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 국내 최초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 등 스마트 서비스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국내 최초로 외부에서 조명을 제어하는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은 스마트 LED 감성조명이 시공된 현장에서 조명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으로, 단지의 조명공사 완료 후 세대별 검수 방식에서 탈피해 원격으로 조명을 테스트해 검수 시간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외에도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과 홈IoT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편리한 일상을 누리도록 했다.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데이터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와 수동 등록 방식의 현행 주차 위치 인식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됐다.
지하 주차장 내 360도 감시가 가능한 1200만 화소 전방위 CCTV를 활용한 영상분석기술로 차량 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방재실 시스템을 통해 불법 주정차 등을 인식해서 관리자에게 통보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폰 앱 ‘아이파크홈’은 입주민 개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파크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시설물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벽에 고정되어 있어 세대 내 공간별 활용성이 낮은 기존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집안 어디에서도 이동하면 쓸 수 있는 태블릿PC 형태의 스마트 주방 패드 ‘HDC 모바일 홈패드’를 입주민에 기본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스마트홈 기능을 기본으로 생활편의를 위한 헬스케어,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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