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모아타운 구역서 792가구 공급

DL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DL건설이 면목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DL건설이 면목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면목역6구역은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지역이다. 지상 최대 26층 3개동, 총 2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다.

DL건설은 동일 구역 내 면목역2구역과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도 이미 수주해 이 일대에서만 792가구를 공급하게 됐다.  또한 모아타운 내 면목역1구역과 7구역에서 추가 수주를 따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주 증대로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은 모기업인 DL이앤씨가 수익성이 높은 시행사업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안전한 주택 도급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DL건설은 1986년대림그룹에 정식 인수된 후 삼호유통, 대림흥산을 각각 합병했다. 2020년 고려개발과 합병 후 대림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며 현재의 사업구조를 갖췄다. 2021년 3월 모기업인 대림산업이 DL이앤씨로 CI를 변경하면서 대림건설도 DL건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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