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긱 워커(gig worker)와 N잡러를 위한 일거리 매칭서비스 '요긱(yogig)'이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 누적 회원가입 수 20만 명을 달성했다.
딥테크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2021년 업계 선도적으로 N잡러들을 위해 론칭한 요긱이 지난 1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비즈니스 카테고리 순위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3만 이상의 일거리 매칭건수에 수행 완료된 일의 정산액은 20억원을 돌파했다. 요긱의 빠른 성장세는 쿠팡과 배민 B마트 등 다양한 파트너를 입점시키면서 긱 워커와 N잡러드에게 풍부한 일자리를 제공해서다.
특히 요긱은 지역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 '동네 미션'으로 위치 기반 수행 가능한 일거리를 간단하게 찾을 수 있어 호응을 얻어 왔다. 또 요긱은 일종의 이력서인 블록체인 기반의 'DATA ID'를 통해, N잡 경력과 개인의 일거리 수행 경험을 자동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점도 사용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N잡러 개인에게는 개인의 이력과 재능을 측정 가능한 인증서로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
한편 20만 명에 이르는 누적 회원 가입자는 20대에서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있으며, 그 중 20대와 30대 남녀가 주 사용층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이 3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남성이 31%를 차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관계자는 "지금껏 요긱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지닌 사용자에게 더 나은 일거리 정보를 제공하며, 주변 일거리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매칭을 돕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긱 워커들을 위해 적극 힘쓰며 더 나은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개개인의 재능·시간·지식·이력·전문성·잠재력이 거래 가능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DATA ID’ 라고 부르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DATA ID’는 이용자 개인이 데이터 소유권을 갖는 데이터 아이덴티티이며, 언제 어디서든 나를 증명하는 데이터 패스포트이자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하는 패스워드리스 접속 방식을 말한다.
최근 동남아시아 슈퍼앱 리더인 ‘그랩(Grab)’과 인도네시아 긱 워커 재능 마켓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계약서에 서명하고 이달 안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