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지금 여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재개발 조합들 일 처리하는 거 옛날이랑 똑같아요. 조합 윗선의 입맛에 맞는 업체나 사람들 뽑아서 일 시키는 건 비일비재해요. 서울시나 구청이 통제나 감시를 소홀히 하니 어쩌겠습니까? 하다못해 처벌도 ‘이건 아니다’ 싶게 내리는데요.”재개발로 한창 몸값을 높여가던 한 재개발 지구의 조합원 A씨와 면담 중에 나온 얘기다. 해당 조합원은 현 조합의 임원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관할구청이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고, 처벌도 미약하게 한다며 불만을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이번 부동산 대책도 마찬가지에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일반 국민들은 ‘어느 지역에 해당되고 어떤 규제를 받는지, 미래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할 방도가 없어요. 부동산 거래 경험이 없는 젊은 층은 더 그렇죠.”서울 한복판 재개발 지구를 돌아다니며 취재하던 도중 만난 한 공인중개사 직원이 기자와 면담 중에 내뱉은 말이다. 해당 지구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10·15 대책’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물론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 모두 묶여 일대 조합원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땅에서 너는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성경 신명기 19장 14절 내용이다. 이웃의 삶의 터전을 침범하지 말고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위를 금하라는 내용이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종교시설이다. 이들은 종교라는 이유로 수년 혹은 수십년간 재개발·재건축을 기다려 온 조합원들의 바람을 좌절시키며 이웃에 대한 배려와 소통이 아닌 ‘돈 앞의 냉혹함’과 ‘이기주의’를 전파했다.대표적인 곳이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