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BNK금융지주가 BNK부산은행 등 주요 자회사 대표 최종 후보자를 올해 안에 발표하기로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보다 발표가 늦어지게 됐다.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기관 지배구조를 두고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이후 금융감독원이 BNK금융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게 지배적 관측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부산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등 4개 자회사 대표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심층 면접 평가 당일 차기 대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금융권에서도 이날 발표가 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자추위는 후보 검증을 위해 숙의 기간을 거쳐 최종 후보를 연내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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