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최신상 투자상품 IMA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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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감원 제공)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감원 제공)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신상' 투자상품 IMA(종합투자관리계좌)에 가입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을 방문,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도입‧출시된 IMA에 직접 가입했다.

이 원장은 상품가입 이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한국투자증권 및 지주 경영진과 면담을 실시하고, 최근 해외 부동산 펀드 손실과 관련한 투자자보호 강화 및 내부통제 개선 과제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번 금감원장의 IMA 가입은 자본시장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IMA 자금이 실제 벤처‧혁신기업 등에 공급되고, 관리‧감독체계가 적정하게 작동하는지 투자자 관점에서 확인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찬진 원장은 “IMA는 모험자본 공급, 건전성 관리, 투자자보호 세 축이 함께 작동해야 하는 상품인 만큼,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는지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찬진 원장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미래에셋증권의 IMA 1호 상품에도 가입했다.

한편 한투증권은 출시 나흘째인 이날 IMA 1호 상품의 1조원 목표치를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출시 이틀째 한도 1000억원의 1.5배인 1500억원의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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