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원파워, 희망브리지에 성금 500만 원 기탁…‘희망컴퍼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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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파워 손경락 이사(왼쪽)와 희망브리지 김대섭 법인모금파트장이 성금 전달식 진행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희망브리지)
케이원파워 손경락 이사(왼쪽)와 희망브리지 김대섭 법인모금파트장이 성금 전달식 진행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희망브리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주)케이원파워(대표 장귀성)가 재난 이웃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정기 기부 캠페인 ‘희망컴퍼니’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원파워는 전기·통신·실내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온 기업이다. 건축 전기 공사와 실내 공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케이원파워 손경락 이사의 개인적인 경험이 더해졌다. 손 이사는 전기·통신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재난으로 마비된 환경을 복구하고 현장을 정상화하는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특히 손이사의 고향인 안동 인근에서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을 계기로 재난 이웃에 대한 공감대가 깊어졌다고 설명이다.

케이원파워는 이번 기부와 함께 재난 피해 이웃 지원을 위해 월 20만 원 이상을 약정하는 희망브리지의 정기 기부 캠페인 ‘희망컴퍼니’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024년에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손경락 이사는 “연말을 맞아 나눔 실천을 위해 기부를 고민하던 중 내년은 재난이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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