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반도건설은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용지를 최종 낙착 받아, 위례신도시에 처음으로 입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해당 부지는 송파구·하남시·성남시가 맞물려 있는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에 속한다. 해당 부지에는 60~85㎡이하 65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SH와 반도건설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다. 총 대지면적은 2만 631㎡ 규모로 아파트 656가구를 포함한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000억 원에 달한다.
대상지는 서울 동남권과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에 자리한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권역이 형성돼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위례선 트램이 개통되면 부지 인근 북위례역을 중심으로 위례신도시 내부 접근성과 강남·잠실권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환경과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청량산·장지천·근린공원 등 녹지자원이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높다. 위례신도시 중심 생활권과 인접해 상업·의료·공공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인접한 의료복합용지에 종합병원(강동성심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의료 인프라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1-1블록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사업성 개선 가능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 위례지구 내 희소한 주상복합용지라는 점에서 중장기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으로 인근 위례신도시 아파트 시세가 3.3㎡당 3000만 원 후반~4000만 원 초반 대에 형성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첫 입성인 만큼 반도건설의 주택 시공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KAIVE UBORA)’를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위례의 격에 맞는 ‘탁월한 입지·최고급 마감·특화 설계·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하여 입주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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