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고발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방위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에서 쿠팡 주요 인사들을 증인으로 채택한 청문회를 열었으나,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쿠팡 전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타나지 않았다.
최민희 위원장은 “채택한 11명의 증인 중 3인(김범석 의장∙박대준 전 대표∙강한승 전 대표)이 불출석 했다”라며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 고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신임 대표이사와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외국인 주요 증인이 참석했다. 다만, 통역사에 따르면 이들은 ‘아내’ ‘장모님’ 등 간단한 한국어 외에는 이해가 불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기업 측 증인 다수가 불참한 것과 달리 정부 및 유관 기관 증인들은 대거 출석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 현황과 향후 개선 방안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하며,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김도승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전북대 교수), 김승주 고려대 교수, 김창희 안랩 상무, 김홍민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장도 참고인으로 나와 제도적·기술적 쟁점을 짚는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