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日 후생성과 자살예방정책 협력 강화

사회 | 나기천  기자 |입력

11일 간담회 개최···일본 성공 경험 공유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일 일본 후생노동성과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줄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자살률은 1999년 인구 10만명당 25.5명에서 2010년 21.7명, 2021년 15.6명으로 지속 감소했다.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했다. 이 중 마들랜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 카카오톡과 앱,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24시간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다.

특히 이날 양국은 향후 자살예방 정책이 실제로 운영되는 현장을 서로 방문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 위기개입 체계, 민관 협력 현장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정책 효과성 제고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은 우리나라 자살예방정책 고도화에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ㆍ일 양국이 정책과 현장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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