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겸, AI 머신비전 분야 기술평가 등급 ‘TI3’ 획득

산업 | 김윤진  기자 |입력
다겸
다겸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비전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업 다겸이 최근 기술신용평가기관에서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기술등급 TI3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TI 등급은 TI1부터 TI10까지 10단계로 구분되며, TI3는 상위 세 번째 등급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수준”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다겸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평가서에 따르면 다겸의 핵심 역량은 AI 카메라 기반 실시간 객체 인식 및 이상행동 탐지 기술로, 초미세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마이크로 단위의 미세 결함을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공정 내 비정상적 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를 적용한 머신비전 솔루션 ‘다겸 아이킷’은 반도체, 2차전지 등 초정밀 제조 산업의 생산라인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의 공정에 상용화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겸은 등록특허 17건, 출원특허 11건 등 높은 지식재산권 보유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술 인력 역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기술개발능력 항목 역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시장성 측면에서는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이 반도체 및 스마트 제조 산업 확장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이 반영되었고, 다겸이 보유한 실시간성·정밀성·확장성 면에서의 우위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분석되었다.

다만 평가서에서는 대표자의 나이가 비교적 젊어서 동업종 경력이 짧다는 점, 경영진의 지분 참여도가 낮다는 점 등을 지적 요소로 언급했으나, 이는 초기 스타트업 특성에서 기인한 구조적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해결 가능하다. 실제로 다겸은 외부 고급 인력 영입과 경영진 지분 구조 보완을 이미 추진 중에 있다. 

서원겸 다겸 대표는 “이번 TI3 등급 취득은 다겸의 기술 실전성과 성장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의 표준을 만들어가며 상위 등급 도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겸은 AI 기반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빠르게 주목받는 기업으로, 반도체·2차전지·로봇·모듈러 건축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계기로 다겸이 향후 AI 제조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