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한국의 글로벌 혁신 기업 MUST Company와 아프리카 디지털 교육 혁신 플랫폼 Learn2Earn이 아프리카 청년 100만 명을 글로벌 테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10일 MUST Company에 따르면 지난달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전략 회의에는 MUST Company의 차주헌 대표와 Amani Kanu (솔루션 아키텍트), Tolani Akin-Oyekanmi (운영관리), Joseph Laniran (운영지원) 등이 참석했으며, Learn2Earn 측에서는 Ademola Ogunlade (PM), 그리고 SAIL Innovation Lab의 Deji Abisola (GM) 가 함께했다.
Learn2Earn은 나이지리아에서 설립된 혁신적 교육-고용 연계 플랫폼으로, 프랑스 42 Network와 01 Edu 모델로 알려진 ‘Piscine Phase (피신 과정)’ 학습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게이미피케이션, 실전 프로젝트, 글로벌 취업 연계를 결합하여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디지털·기술 역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01Talent, TN Macaulay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100만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earn2Earn은 학생들에게 매월 생활비와 교통비, 식비, 노트북과 숙소 지원을 제공하며, 향후 HMO 기반 건강보험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MUST Company와 Learn2Earn은 세 가지 주요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MUST Company가 전력, 고속 인터넷, 안전한 학습 인프라가 갖춰진 교육 시설을 제공하는 ‘시설 파트너십’ 모델이다. Learn2Earn은 현재 6개의 학습 시설과 협력 중이며, 2025년 말까지 추가 6곳 확보와 TETFund를 통한 나이지리아 6개 권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MUST Company가 교육 수료생을 채용하고 개발자의 글로벌 취업 수익의 일부를 공유받는 ‘채용 파트너십’ 모델이 논의됐다.
학생들의 숙소, 이동 지원, 교육 자료, 운영 인력 등의 서포트 서비스 제공 방안도 협력 항목으로 검토됐다.
회의 후 MUST Company 팀은 나이지리아 라고스 이코로드(Ikorodu)에 위치한 Learn2Earn 파트너 기관인 SAIL Innovation Lab을 방문했다. Deji Abisola 총괄매니저가 직접 시설을 안내하며 오픈 워크스페이스, 카페테리아, 게임 공간, 클래스룸 등을 소개했고, 피신 과정에 참여 중인 200여 명의 학생들이 몰입해 학습하는 모습이 공유되었다.
차주헌 MUST Company 대표는 “혁신은 국경을 넘어 기회를 연결하는 힘”이라며 “여기 있는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MUST Company가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격려했다.
MUST Company는 아프리카에서의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글로벌 고용 생태계 구축, 그리고 기술 기반 사회적 이동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젊고 역동적인 인구, 높은 영어 사용률,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스타트업 환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워크포스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MUST Company는 파트너십 의사를 공식화하고, 교육 시설 후보지를 검토하며, Learn2Earn에서 제공할 계약서 초안을 내부 법무·재무 평가 후 후속 회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MUST Company는 2008년 설립되어, 핀테크, IT 및 AI, 마케팅 및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 K-뷰티 유통 플랫폼 등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Global-to-Global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의 인재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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