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경기도 광주시 재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희망이음 사업’을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이음 사업’은 재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이어온 지속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전국 23개 지역에서 약 760가구를 지원해왔다.
협회는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광주시 이재민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연 4회에 걸쳐 맞춤 지원을 진행했다. 1~3회차에는 식료품, 의약품,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피해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마지막 4회차에서는 대상자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 모여 △물품지원 △레크리에이션 △무료 한의 진료 △장수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자 B씨(83)는 “재난 이후 마음이 많이 약해졌는데, 이렇게 꾸준히 찾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가족처럼 손잡아 주고 반갑게 맞아줘서 항상 기다려지는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고재극 대구시민구조봉사단 단장도 “오히려 우리가 따뜻함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으로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다”며 “재난 취약 이웃 곁을 지키는 든든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전문기관으로, 국민 성금으로 △재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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