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영업이익 9934억원…전년比 34.9%↑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매출 10조 1509억원...전년동기 대비 1590억원 감소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오세철)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10조 1509억 원, 영업이익은 993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10조 3098억 원)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360억 원)보다 34.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846억 원으로  전년 동기(5600억 원) 대비 58.0%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올해 9월까지 누계 기준 매출은 29조 9098억 원으로 전년(32조 1105억 원)보다 6.9% 감소했지만, 누계 영업이익은 2조 47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조 3483억 원으로 11.0% 늘어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사업별 영향이 있으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사업부문 별로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플랜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시적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 매출액은 3조 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 4820억 원) 대비 1조 3920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360억 원) 대비 1250억 원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3조 885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 1860억 원) 대비 6990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710억 원) 대비 50억 원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화학·비료 등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패션부문은 매출 445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4330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프로모션 확대와 소비 회복 지연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10억 원) 대비 90억 원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패션 시장의 완만한 회복세 속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1조 71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220억 원) 대비 490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 73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760억 원) 대비 30억 원 감소했다. 급식 및 식자재 유통 확대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올여름 장기간 이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레저 수요가 감소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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