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HBM TC본더 1위 지위 강화 기대..목표가 18만원 50% 상향"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LS증권은 23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용 TC본더 1위 지위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50% 올려 제시했다. 

3분기 실적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6억원, 8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둘다 6%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추정치에서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0% 낮춰 잡았다. 

LS증권은 "엔비디아가 공급업체들에게 Pin당 요구 속도를 8Gbps→10Gbps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HBM4 램프 업 시점이 지연됐고 HBM 공급업체들의 장비 발주 시점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고객사들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HBM4 장비 발주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한미반도체는 이 시기 1위 지위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S증권은 "한미반도체의 TCB 점유율은 북미 고객사향으로는 25년 90%→26년 90%를 유지하고, SK하이닉스향으로는 25년 50%→26년 60%로 확대될 것"이라며 "HBM3e 대비 HBM4는 다이 크기와 TSV I/O 증가로 인해 TCB 난이도가 상승하는데 한미반도체의 Flux 및 Fluxless TCB 기술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그룹 한화세미켐의 SK하이닉스향 TC본더 공급에서 촉발된 시장의 우려와 달리 HBM4 도입과 한미반도체가 HBM용 TCB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차용호 연구원은 "HBM용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BESI의 2026년 예상 PER이 41배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미반도체도 추가적인 주가의 상승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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