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글로벌 EPC 시장 공략 가속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사우디 전략 협력 7개사 대표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협력사는 왼쪽부터 히타치에너지 KSA,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 요코가와 사우디, 레다 해저드 컨트롤, 페트라, AVK SVM, 사우디 디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사우디 전략 협력 7개사 대표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협력사는 왼쪽부터 히타치에너지 KSA,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 요코가와 사우디, 레다 해저드 컨트롤, 페트라, AVK SVM, 사우디 디젤 (사진제공=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 주요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협력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랜트 프로젝트 수영역량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일부터 이틀간 열린 ‘사우디 전략 협력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협력사 경영진을 국내로 초청해 경영층 미팅, 만찬, 주요 시설 견학, K-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신뢰 강화를 도모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사우디 전략 협력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현대건설과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7곳으로, △히타치에너지 KSA(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펌프설비) △요코가와 사우디(분석기) △레다 해저드 컨트롤(방화·안전·보안 솔루션) △AVK SVM(산업용 밸브) △페트라(냉난방공조설비) △사우디 디젤(디젤 발전기) 등 사우디 내 플랜트 핵심 기자재 공급사들이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인프라 사업과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EPC 파트너로 참여하며 중동 전역에서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 특수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전략 협력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현대건설의 우수 협력사 제도인 ‘H-프라임 리더스’를 해외 기업으로까지 확대해 글로벌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첫 번째 시도”라며,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현지 특성에 맞는 뛰어난 실적과 역량을 보유한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을 보다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75년 해군기지 해상공사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 진출한 이래 반세기 동안 주베일 산업항, 내무성 본청, 카란 가스처리시설 등 170여 건에 이르는 주요 인프라와 랜드마크를 건설해 왔다. 특히 플랜트 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마잔 오일처리시설, 자프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등 65억 달러에 이르는 메가 프로젝트를 아람코와 함께 수행해 독보적인 신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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