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심두보 기자| 60계치킨 브랜드로 유명한 장스푸드가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장스푸드는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크림커피’ 상표권을 등록했다. 장스푸드는 지난 7월 해당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 프랜차이즈 업체는 지난해 ‘커피는(COFFEE=)’이라는 명칭의 상표권을 출원했으나 특허청이 등록을 거절했다. 해당 상표가 일상적으로 널리 쓰이는 발음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현재 장스푸드는 60계치킨, 스텔라떡볶이, 설요빙, 조선왕족, 커피는 등 총 다섯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 가운데 활성화된 브랜드는 60계치킨과 스텔라떡볶이 두 개뿐이다. 설요빙, 조선왕족, 커피는 등은 현재 가맹점을 두고 있지 않다.
60계치킨과 스텔라떡볶이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24년 말 기준 이 두 브랜드의 가맹점 수는 각각 665개(평균 매출액 45억 3,820만 원)와 179개(평균 매출액 23억 8,100만 원)다.
장스푸드는 정체된 치킨 시장의 한계를 분식 사업으로 극복했다.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1,6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6% 증가했다.
장스푸드는 60계치킨과 스텔라떡볶이에서 축적한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킨·분식·커피를 아우르는 종합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스푸드가 실제 '크림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지는 미지수다. 프랜차이즈 기업이 브랜드만 만들어놓고 실제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는 경우도 왕왕 있기 때문. 장스푸드의 '커피는', '조선왕족', '설요빙' 등도 이에 해당하는 브랜드다.
현재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중저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 메머드익스프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급성장하는 브랜드도 있다.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 하삼동커피, 디저트39 등은 차별화된 품질과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있다.
장스푸드 측은 이번 ‘크림커피’ 상표권 등록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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