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제재 발표..코스피 낙폭 확대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미중 무역전쟁 유탄 우려

한화필리조선소
한화필리조선소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화오션의 중국 당국의 미국 자회사 제재 발표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낙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미중 무역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14일 오후 1시22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6%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오후 1시 무렵 중국발 제재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메리츠증권이 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렸다. 

상무부는 "미국의 301조 조사 및 중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조치는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는 미국 정부의 조사를 지원하고 지지함으로써 중국의 주권, 안보, 그리고 발전 이익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러면서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 한화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Inc.),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Hanwha Ocean USA International LLC), 한화쉬핑홀딩스(Hanwha Shipping Holdings LLC), HS USA홀딩스코프(HS USA Holdings Corp) 등 5개 자회사를 제재 목록에 올렸다

이에 따라 당장 14일부터 중국측의 이들 5개사와의 거래, 협력 및 기타 활동이 금지된다.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다. 

한편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던 코스피 지수는 약세로 전환하면서 현재 3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낙폭은 0.71%다. 코스피보다 반등 강도가 약했던 코스닥의 낙폭은 더 크다. 845.54포인트로 1.74%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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