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신규 광고 캠페인 3편을 공개했다.
오랜 업력과 전문성을 쌓아온 장수 브랜드 하이모가 AI 기술을 도입해 위트 있는 콘셉트의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유쾌함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모는 최근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 3편을 내놨다.
AI 기반 제작 기법에 생활 속 친근한 소재와 기발한 아이디어,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하이모가 어떤 상황에서도 스타일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담았다.
‘사자·도시락·게임’ 3편의 옴니버스 시리즈는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가발이 선사하는 자신감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자 편’은 단순한 외모의 변화를 넘어 하이모를 통해 자신감과 젊음을 되찾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까지 담아낸 영상이다.
네티즌들은 “하이모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는 생각이 든다. 실 사용자로서 하이모의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머리 문제는 누구나 겪는 현실인데, 하이모가 이를 긍정적으로 다뤄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었다. ‘나도 머리만큼은 젊음을 지킬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자 편’에는 전속모델 배우 이덕화가 직접 더빙에 참여해, “나이는 숫자, 하이모가 진짜, 젊음을 ‘사자’”라는 카피 문구를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익숙한 가사를 활용한 언어유희와 맞물려 친근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광고 속 사자의 갈기는 AI 기술로 마치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사실적으로 구현돼, 풍성하고 윤기 있는 갈기를 얻어 자신감을 되찾은 사자의 변화를 유쾌하게 전했다. 해당 영상은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후 약 6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
하이모 관계자는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헤어 스타일 고민을 가발로 해결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AI 기술을 활용해 유쾌하게 연출하자 소비자들이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젊음과 더 나은 삶을 하이모로 되찾자’는 브랜드 메시지에 깊이 공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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