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첫 공개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리·발전 기술 적용… 탄소중립 현실화 해법 제시

'2025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선보인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부스사진 (사진 = GS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GS건설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미국 AMOGY(아모지)와 공동 개발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는 미국 아모지(AMOGY)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으로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40피트 컨테이너 모듈 형태로 제작돼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며, 탄소 발생 없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 수소 발전은 수소의 저장과 이송을 위해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암모니아 활용 방식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저장·운송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또한 안정적이고 무탄소 전력 공급이 가능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이 발전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단지·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 안정적인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미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4월 포항시·아모지·HD현대인프라코어와 MOU를 체결했으며, 5월에는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GS건설의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의 비전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ESG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건설사로써, 다양한 탈탄소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GS건설의 사내벤처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자체 개발한 이산화탄소 저장형 건설공법을 개발,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 환기구 이설 및 개선공사에 첫 적용, 본격 상용화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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