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LVMH 그룹의 와인·증류주 부문 계열사인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가 패트릭 마덴지앙(Patrick Madendjian)을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7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 마덴지앙 신임 대표는 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북아시아 클러스터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마덴지앙 대표는 홍콩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앤-클레어 들라마르(Anne-Claire Delamarre) 사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모엣 헤네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마덴지앙 대표는 모엣 헤네시에서 16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마케팅 및 경영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국제 브랜드 디렉터로 입사한 후 멕시코에서 스피리츠 부문 마케팅 총괄, 동남아 신흥시장 대표이사,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클러스터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헤네시(Hennessy) 브랜드의 존재감을 재정립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코냑 시장 리더십 회복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마덴지앙 대표는 “모엣 헤네시 북아시아 클러스터를 이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다."며 "한국·홍콩·마카오·대만의 유능한 팀과 함께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파트너 및 소비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서서 "북아시아 팀과 함께 이 역동적인 지역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클레어 들라마르 아태지역 사장은 “패트릭은 모엣 헤네시 내에서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북아시아 사업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의 전략적 비전과 당사 포트폴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매력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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