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광광객이 2022년 이후 최고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Bedbank)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는 28일 상반기 올마이투어 B2B 숙소 예약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67.5% 증가했다도 밝혔다.
외국인 한국 숙소 예약은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6.3~19.7% 사이로 꾸준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K-콘텐츠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고,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숙소 판매 채널들과 API 연동을 꾸준히 늘려온 올마이투어의 확장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총 587만 7628명으로, 전년 동기(510만 3871명) 대비 약 15.2%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관광업계가 ’셧다운‘돼 방한 관광객이 최저치를 찍었던 2022년 동기(20만 2592명) 이후 최고 기록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약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일본 23%, 홍콩 9%, 대만 6%, 싱가폴 4%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각 국가의 연휴 기간에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중국의 경우 청명절(4월)과 노동절·단오절(5월)이 포함된 달의 한국 숙소 예약량이 3월 대비 각각 32.6%, 37.1% 상승했고 대만은 같은 기간 각각 13.4%, 6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 쇼와의 날(4월 29일), 헌법기념일(5월 3일) 등이 속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골든위크를 맞아 국내 숙소 예약률이 3월보다 23.2%, 4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 도시는 여전히 서울에 쏠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마이투어를 통한 상반기 국내 숙소 예약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서울 숙소 예약 비중이 전체의 81.4%에 달했으며 제주 10.4%, 부산 4.6%, 강원 1.4%, 인천 1.3% 등이 뒤를 이었다.
올마이투어는 하반기 제주와 부산, 강원 등 지역 숙소와의 직계약을 확대하고 국가별 관광객 맞춤형 상품을 통해 지역 분산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마이투어 영업전략팀 조민수 리더는 "K-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산과 환율 안정, 국제선 재개 등이 맞물리며 한국 관광의 매력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특히 중화권과 일본 등 근거리 시장에서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제주, 부산, 강원 등 지역 숙소와의 직계약을 적극 확대하고, 국가별 시즌과 수요에 맞춘 상품을 통해 지역 수요 분산과 숙박 선택지 다변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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