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이익 8700억원 37%↑..예상치 상회(상보)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25일 2분기 실적 공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4% 늘어난 15조9362억원, 영업이익은 8700억원으로 3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컨센서스 15조3127억원을 4% 웃돌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8302억원에 비해 5% 많았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이 확대되는 등 제품믹스 효과로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며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에서 A/S부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수익성개선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매출액도 30조6883억원, 영업이익 1조64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6%, 39.7% 증가했다"며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연구개발과 글로벌 신거점 확충 등 시설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이슈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가 일부 이연되기도 했지만, 대규모 수주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21억2000만달러의 수주 성과를 냈다. 이는 연간 목표 금액인 74.5억불의 약 30%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7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지난해에 이어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한다. 이규석 사장이 미래 성장전략 등을 주제로 주주들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직접 나서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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