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반도건설이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중견 건설사 가운데 '상생'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이 뒤를 이었다.
21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10대 건설사를 제외한 주요 중견 건설사 10곳의 상생 관련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정보량 순으로 △반도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서희건설 △계룡건설 △KCC건설 △쌍용건설 △아이에스동서 △한신공영 등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 국내 시공능력평가 13~30위 중견 건설사 중 임의 선정했다.
반도건설의 상생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004건으로 조사 대상 건설사 중 가장 많았다.
지난 3월 뽐뿌에는 반도건설이 협력사 안전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안전보건 정책 방향성에 대한 공유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협력사 안전보건체계구축 방안 교육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같은 달 네이버카페의 한 유저는 "반도건설이 매년 협력사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들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업무 효율 개선과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하00'라는 블로거는 "반도건설이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7년 연속 제로 달성을 위해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개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체계 구축 시스템 교육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금호건설은 426건의 정보량으로 상생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마이민트에는 금호건설이 전국 모든 현장 근로자와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금호건설은 전국 49개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총 293건의 포스팅 수로 같은 기간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한 커뮤니티 유저는 동부건설이 설을 맞아 협력사에 80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동부건설이 협력사의 입찰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경영 컨설팅 지원 등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오롱글로벌 221건 △서희건설 116건 △계룡건설 65건 △KCC건설 59건 △쌍용건설 43건 △아이에스동서 24건 △한신공영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조사 대상 건설사의 상생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28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건, 7.23%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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