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일시멘트가 자회사 한일현대시멘트를 합병한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한일시멘트 최대주주는 지분 63.5%를 보유하고 있는 한일홀딩스다. 한일현대시멘트 최대주주는 지분 77.8%를 보유하고 있는 한일시멘트다.
한일시멘트는 "두 회사는 중복으로 시멘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에, 합병 후 비용적인 측면에서 절감 효과가 발생하여 수익성 증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 원가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회사 모두 코스피 상장사다. 코스피 상장사 1개가 줄어든다.
합병은 한일시멘트(주) : 한일현대시멘트(주) = 1 : 1.0028211 비율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합병 신주 430만주가 새로 발행된다.
합병 뒤 한일홀딩스의 한일시멘트 지분은 59.8%로 낮아진다.
한일시멘트는 소규모합병 절차에 따라 합병을 진행,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주주총회도 개최되지 않는다.
한일현대시멘트는 9월19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주당 1만8519원으로 정해졌다. 한일현대시멘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이 4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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