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중국 알리페이가 보유한 카카오페이 지분 가운데 300억원 가까운 3.55%가 시장에 풀린다.
알리페이가 교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카카오페이 지분을 교환대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16일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 PTE Ltd(Alipay Singapore Holding Pte. Ltd.)가 제출한 거래계획보고서에 따르면 알리페이는 다음달 18일 카카오페이 주식 479만6168주를 처분한다. 전체 발행 주식의 3.55% 규모로 2834억원 상당이다.
알리페이가 다음달 18일 2억500만달러 규모 교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으로 교환대상으로 해당 지분을 내놓기로 했다. 교환청구기간은 발행일은 다음달 18일부터 올해 11월12일까지 약 3개월 간이다.
3개월에 걸쳐 카카오페이 지분이 사채권자들에게 넘어가고 이는 시장에서 소화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가 지분 46.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알리페이가 31.98%를 보유한 2대주주로 있다.
교환사채 교환청구에 따라 해당 주식이 모두 처분됐을 경우 알리페이 지분은 28.35%로 떨어진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재명 정부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 추진에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에 3만원 안팎이던 주가가 지난달 말 11만40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현재는 시세가 한풀 꺾인 상태로 최고가 대비 40% 주가가 급락한 상태다. 다만 여전히 스테이블 코인에 따른 매수 열기가 불붙기 전에 비해 2배 넘게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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