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김준수가 7월 15일 디시트렌드 뮤지컬 남자 배우 부문에서 134,602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POP 남자 부문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일간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팬들의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한 마디 “화이팅”은 그의 무대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대변했다.
'뮤지컬 황제' 김준수, 관객의 심장을 울리는 무대 장인
김준수는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큘라', '데스노트' 등 대형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 황제'로 자리 잡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몰입감 있는 연기는 물론, 무대 장악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투표에서 13만 표 이상을 기록한 것도 단순한 인기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쌓아온 커리어와 팬들과의 깊은 신뢰 관계가 오늘날의 김준수를 만든 셈이다. 그의 이름이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팬들은 이미 표를 던질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입증했다.
에녹, 조용한 돌풍 속 2위 자리 지켜
2위는 111,351표를 얻은 에녹이다. 변함없는 팬심이 그를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특히 그는 지난 15일 일본 주요 음원 플랫폼에 싱글 앨범 '君は薔薇より美しい(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를 발매하며 일본 공식 데뷔에 나섰다. 이번 싱글은 에녹이 일본 음악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작품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감성 깊은 연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신뢰를 얻은 배우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동 또한 기대된다.
3~5위는 박효신, 정성화, 고은성
3위는 박효신으로 106,838표를 기록했다. 이어 정성화(55,733표), 고은성(44,214표)이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노민우, 최하람, 서경수, 김지훈, 박은태 순이며 11위부터 30위는 강병훈, 박강현, 임규형, 배두훈, 원태민, 신성록, 전동석, 손우현, 이석훈, 김성식, 강홍석, 신재범, 배나라, 임태경, 카이, 진태화, 민우혁, 이해준으로 나타났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