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베데스다복음병원 열린심장센터가 개방형 검사 시스템 운용으로 심장초음파와 CT, MRI 등 고가 장비를 보유하기 어려운 지역 병의원에 검사 기회를 제공하고, 판독 및 진단까지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올라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문제는 많은 환자가 초기 증상을 간과한다는 데 있다. 전형적인 흉통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고, 특히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동반된 경우 증상이 불분명하거나 완전히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이로 인해 진단 시기를 놓쳐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협심증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은 발병 즉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핵심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베데스다복음병원 ‘열린심장센터’는 조기 진단과 신속한 검사 시스템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미국 내 유수의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최철준 열린심장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조기에만 발견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예후 역시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심전도, 심장초음파, 혈액검사, CT 심장혈관조영술, 심장 MRI 등 다양한 정밀 검사를 통해 초기 진단이 가능하고, 이로써 심근 손상을 줄이고 돌연사, 부정맥, 심부전과 같은 합병증 발생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조기 치료가 이뤄지면 입원 기간과 치료 비용 또한 크게 줄어든다.
무엇보다 ‘열린심장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1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전제로 한 개방형 검사 시스템이다. 양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 의료기관들과의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검사 요청 환자에 대한 신속 예약-정밀 진단-전문의 상담-진료의뢰 회신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 누구나 고가 장비가 없어도 정밀 심장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갖춰졌다.
최 센터장은 “심장질환은 예방과 조기 대응이 핵심이다. 고위험 환자에게 정확한 검사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진과 진단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협심증과 심근경색 같은 중증 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데스다복음병원 열린심장센터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심혈관질환 조기 진단 및 예방의 중추 거점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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