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파마리서치가 인적분할을 철회키로 하면서 주가가 사상최고가를 뚫었다
8일 오전 10시59분 현재 파마리서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 급등한 54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57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주가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파마리서치는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과 마찬가지로 PDRN주사 리쥬란 브랜드를 가진 K특산품 주식의 대표주자였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인적분할을 기습 결의하면서 노이즈가 발생했다. 머스트자산운용을 비롯한 주주들은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노이즈가 발생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새정부 출범에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서도 소외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을 내건 새정부 기조의 시범 케이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다 이날 인적분할 철회 결정이 나오면서 참았던 매수세가 폭발하는 모습이다.
파마리서치는 인적분할 철회를 내놓으면서 "이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던 전략에 대해 주주 및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는 "분할의 취지에 공감하며 글로벌 도약을 응원해 주신 기대와 더불어,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그리고 소통의 충분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이를 신중히 받아들여 이번 결정을 재검토하게 됐다"며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은 전략적 필요나 법적 타당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보다 능동적이고 깊이 있는 신뢰 기반의 주주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비록 인적분할은 추진되지 않지만,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 중심의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가속화 ▲기존 조직 내 투자 기능 강화 및 전략적 M&A 준비 ▲ESG·컴플라이언스 기반의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기존 경영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지주사 설립의 취지에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주신 주주들도 계셨기에 이번 결정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공감한다”며, “파마리서치는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통해 보다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니 널리 혜량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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