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지난 18일 디시트렌드 K-POP 남자 부문 일간 인기투표에서 김재중이 총 142,077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재중, 데뷔 20년차에도 여전한 매력
팬들의 애정 어린 응원처럼 김재중은 동방신기로 데뷔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개봉 예정인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의 주연으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재친구'를 통해 세대 초월 토크쇼를 선보이며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한 '재친구' 시즌4 15화를 공개하며 후배 그룹과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강형호, 29,002표 차로 2위... 포레스텔라의 '피타'
2위는 113,079표를 얻은 강형호다. "피타 강형호 오늘도 응원합니다 !!!"라는 응원 메시지가 보여주듯,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자 솔로 활동명 'PITTA'로 활동 중인 강형호는 독보적인 음역대와 록 장르에서의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부산MBC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결혼한 그는 지난달 16일 'New Normal Life'를 발매하며 왕성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10위 순위
서영택이 53,347표로 3위에 올랐으며, 안율은 43,728표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5위부터는 유채훈(3,682표), 하동연(1,263표), 노현우(1,172표) 순으로 이어졌다. 8위 김준수(1,149표), 9위 비쥬(1,094표), 10위 박기훈(947표)이 그 뒤를 따랐다.
김재중과 강형호의 1, 2위 독주는 각각 다른 장르에서 확고한 팬층을 구축한 아티스트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특히 김재중의 압도적인 득표는 한류 1세대 아티스트로서의 상징성과 함께 꾸준한 활동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증명한 셈이다.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팬들과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투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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