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가 71% 상향..코스피 시총 5위 가능?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 구축한 가스터빈 전용 시험장에서 정격부하 성능시험 중인 380MW급 가스터빈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 구축한 가스터빈 전용 시험장에서 정격부하 성능시험 중인 380MW급 가스터빈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이 원자력발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를 무려 70.5% 상향조정한 7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가 달성될 경우 시가총액은 48조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위치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급이 된다. 

KB증권은 18일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원전정책에 따른 대형 원전시장 확대와 SMR 시장 성장 기대감 등을 반영, 장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4만4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담당은 정혜정 연구원으로 지난달 초부터 두산에너빌리티를 맡았고,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4만4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 바 있다. 

정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원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 원전 및 SMR 주기기 공급과 관련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미국 원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에 원전 주기기를 공급하면서 웨스팅하우스의 수주잔고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우리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서 수주한 원전 계약과 관련해서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국내 원전 건설 계획에 따른 매출 발생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상용화가 진행중인 SMR 관련 사업자인 뉴스케일파워와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원전은 물론 SMR 시장에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실적은 연결 기준 올해 16조2330억원 매출에 1조180억원 영업이익을, 내년에는 16조1050억원 매출에 1조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2026년에는 매출 17조6800억원, 영업이익 1조495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최근 6개월간 239.6%, 1개월 간은 73.2% 급등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각각 177.8%포인트, 54.1%포인트 상회하는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현재 시가총액은 38조원으로 시가총액 11위에 위치해있다. 10위 HD현대중공업(38조7500억원)과 비등한 수준으로 톱10 진입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다.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시가총액 48조원으로 현재 시점에서 5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조원), 6위 현대차(42조원)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4위 LG에너지솔루션(69조원)과는 꽤 차이가 진다. 물론 이들이 현재 주가에 머무른다는 가정 아래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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