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끝났다”…6월 전국 분양물량, 올해 들어 월간 최대치 기록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HMG그룹)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그간 부동산 분양시장을 짓눌러온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6월 분양시장에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공급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분양을 미뤄왔던 건설사들도 분양에 적근 나서면서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과거보다 많은 물량이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총 가구 수는 2만6005가구(임대 포함)로, 이는 지난해 동기(1만6,000여 가구) 대비 약 1만 가구가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 가장 많은 월간 공급 물량이다.

◇ 수도권 1.6만가구, 지방 1만가구 육박…경기·부산 공급 주도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389가구, 지방이 9616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4050가구로 수도권의 86%, 전국의 54%을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은 677가구, 인천은 1662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가구)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1769가구) △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1029가구)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중흥S클래스(1010가구) 등이다.

지방 분양물량은 총 9616가구로 전월 2469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다. 부산 3412가구, 충북 2098가구, 충남 1238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주요 단지로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더웨이시티제일풍경채(1448가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1370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1238가구) △경남 양산시 평산동 양산자이파크팰리체(842가구) 등이다.

올해 1~5월까지 전국 청약경쟁률 누적치를 보면 △전국 평균 8.39대 1 △서울은 60.62대 1 △수도권 10.08대 1 △지방은 7.01대 1로, 서울과 비서울권 간 청약 수요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지방 미분양 해소(전국 6.8만가구 중 지방 5.2만 가구)가 여전히 선결 과제”라며, “월간 기준 최대 분양이 예고된 6월에도 수도권 중심의 청약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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