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당선…경기권 분양시장 ‘기대감 고조’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12.3 계엄사태, 탄핵 심판, 조기 대선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3460건으로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4월에도 5만 693건으로 5만 건대를 유지했다. 특히 경기도는 1만4031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는 이 같은 흐름에 대해 봄 이사 수요, 서울 집값 부담으로 인한 경기권 유입, 금리 인하 기대감과 일부 대출 규제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불안정한 전세 시장과 매물 부족 현상이 맞물리며 실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4월 0.04%, 5월에는 0.16% 상승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시(1.56%), 연천군(0.63%), 성남시(0.57%)를 비롯해 안양, 용인, 수원 등 다수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경기도는 향후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실수요자라면 분양 단지들에 대한 선별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2025~2027년 경기 입주 예정 물량은 22만3,066가구로, 직전 2년(22만6,939가구)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하남, 군포, 과천 등은 5,000가구 미만으로 공급이 제한적이다.

6월 경기도 주요 분양 단지 (제공 =더피알)
6월 경기도 주요 분양 단지 (제공 =더피알)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6월 경기 지역의 분양 단지들도 주목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광주시에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하여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전용 59~84㎡, 총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SM스틸건설부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삼성전자(예정)와 SK하이닉스(예정)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10분대로 이동 가능한 출퇴근 최적의 입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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