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 장애예술인 무대로 구성한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열어

글로벌 | 김윤진  기자 |입력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롯데재단이 전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롯데재단에서 올해 처음 주최하는 이번 자선콘서트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인이 무대 위에서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누며, 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을 긍정적으로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별 바라보던 하모니’에서는 휠체어댄스, 시각∙지체장애인 성악 공연, 의족 비보잉 등 장애예술인들이 지금껏 갈고 닦아 온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소통했다.

1부 공연의 오프닝은 세계 무대를 누비며 휠체어댄스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김남제 씨가 장식했다. 2010년 일본에서 열린 휠체어댄스스포츠 세계대회 우승자이자,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한국 대표로도 공연했던 그는 이날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움직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체장애 성악가 손범우 씨와 시각장애 성악가 김봉중 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듀엣으로 ‘Grande Amore(위대한 사랑)’을 열창하며 장애의 한계를 넘은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한 발 비보이’ 김완혁 씨를 주축으로 한 의족 비보잉 크루 ‘곰프레젠트’도 무대에 올라, 신체적 제약을 예술로 승화시킨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후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1부가 마무리됐다.

2부 ‘롯데재단 희망의 메시지’에서는 롯데면세점, 롯데이노베이트 등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롯데재단 임직원, 장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각자의 방식으로 ‘희망’이라는 주제를 해석한 이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함께 유쾌한 에너지를 동시에 선사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에 비해 장애인에 대한 대우가 열악해, 장애인 분들께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자선콘서트는 특별히 장애인 분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로 준비했고, 앞으로도 롯데재단은 장애인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올해 장애인 문화예술 및 체육 향유 기회 확대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를 시작으로,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화합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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