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LG생활건강 전성기를 이끈 차석용 휴젤 회장이 휴젤의 100억대 주주가 됐다.
19일 휴젤 임원 지분 보고에 따르면 차 회장은 지난 14일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 휴젤 주식 3만1510주를 보유하게 됐다. 전체 발행 주식의 0.26%다.
차 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를 지내며 LG생건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LG그룹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23년 3월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면서 휴젤과 연을 맺었고, 현재 회장으로서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취임 직후인 2023년 3월 회사로부터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13만531원으로 차 회장은 41억원을 들여 시가 107억원의 휴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차 회장은 LG생활건강 CEO 재직 시절 많게는 한 해 30억원대의 연봉을 받았다. CEO 생활이 근 20년에 가까웠던 만큼 한창 때의 수입에 비하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953년생 72살의 나이로 사실상 현역을 은퇴한 가운데 일군 결과로 시장을 보는 눈은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다.
휴젤은 메디톡스와 보툴리눔 톡신 분쟁을 겪긴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현재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1위로 해외 진출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닥 내 K뷰티 대장주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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