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눈높이 맞췄어도 25% 폭락..미래에셋 "큰그림 유효..목표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카페24가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고도 주가가 25% 가까이 폭락했으나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카페24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7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카페24는 지난 8일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2억원,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 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컨센서스 매출 73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다음날인 9일 카페24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47% 폭락했다. 카페24는 그간 유튜브 쇼핑 확산의 대체 투자업체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 상향과 관련, 유튜브 쇼핑 활성화에 따라 카페24도 동반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큰 그림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카페24의 총매출액(GMV)는 3조6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성장하며 국내 전자상거래 GMV(서비스 제외) 성장률 2.4%를 6.3%포인트 상회했다"며 "해외 GMV는 680억원으로 전년비 27% 증가, 신규 유입 고객들의 성공사례가 창출되면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상회함녀서 시장점유율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국내 전자상거래시장 성장률의 급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부터는 15% 이상의 GMV 성장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쇼핑의 폭발적인 GMV 성장은 유저의 구매 전환율을 급상승시킬 수 있는 인앱결제 업데이트 이후 나올 것으로 판단하며 연내에는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AI 검색 약진으로 검색 광고 사업모델이 위기에 빠진 구글은 유튜브를 커머스 플랫폼으로 서둘러 전환시키고 신규 수수료 사업모델을 창출, 이번 위기를 타개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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