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집값 상승폭 절반 뚝 ↓...전국 주택 매매가 하락 전환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한국부동산원,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매매 0.02%하락, 전세 0.00%보합, 월세통합 0.05%상승

참고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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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전월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전국 집값이 하락 전환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호재가 있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되고 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관망 심리가 확산되며 거래가 부진한 모습이다. 지방 역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매물 적체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2025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서울(0.52%→0.25%)과 수도권(0.15%→0.07%)의 상승폭이 줄고 지방(-0.11%)은 하락세를 지속됐다.

서울은 주요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0.02%)는 과천시와 용인 수지구에서 상승한 반면, 안성, 평택, 안양 만안구 등에서 하락했다. 인천(-0.07%)은 연수, 서, 계양구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출처=한국부동산원
출처=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서울‧수도권 소재 신축, 재건축 예정단지 등 선호단지에 대한 매수 문의는 꾸준한 편이나,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전반적인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서울·수도권에서 재건축 호재 단지 등을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그 외 단지는 관망심리 확대로 거래가 드물다"고 말했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 기준 보합(0.00%)을 기록했다. 수도권(0.10%→0.05%) 및 서울(0.17%→0.09%)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5%)은 하락폭 확대됐다. 서울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 체결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외곽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전세가격 하락하며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월세가격지수는 전국(0.05%), 수도권(0.09%), 서울(0.10%), 지방(0.01%)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세 대출여건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 현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전월대비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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