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1분기 영업익 477억원...어닝 서프라이즈(상보)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3월말 재고자산 1815억원 작년말 대비 24% 증가..2분기 호실적 예고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뷰티 플랫폼 실리콘투가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실적과 큰 관련성을 보여온 재고자산이 3월말 현재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2분기 역시 호조를 예고했다. 

실리콘투는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은 24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 증가했다고 12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94억원보다 62.2% 급증했다. 순이익은 51.8% 늘어난 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컨센서스는 매출 1941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으로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23% 웃돌았다. 

실리콘투는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의 다소간 정체 속에서 유럽과 중동아시아에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돼 왔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와 관련 "(오늘 실리콘투의 실적 관련) 셀온(뉴스에 팔아라)으로 대응되어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로 대응하시길 권고 드린다"고 코멘트했다. 

그는 "중동이 160억대로 약 4배, 영국이 82억으로 약 4배. 기타국가가 1300억원으로 약 2배 이상 늘어났다"며 "K뷰티의 전방위적 글로벌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번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화장품 제품들을 대부분 사입한 뒤 유통사에 공급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재자산 규모와 다음 분기 실적 간 관련성이 매우 큰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 지난해 4분기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작년 9월말 재고자산은 1230억원으로 6월말 1395억원보다 줄어든 상태였다. 

12월말 재고자산이 1459억원으로 9월말보다 늘어나면서 이번 깜짝 실적을 냈다. 3월말 현재 재고자산 규모는 181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4%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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